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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문화공간 구 횡천역사 부지 내 ‘철도문화공원’ 개장식

… 횡천 주민이 참가하지 않았다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 2026.04.07     제 4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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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문화공간 구 횡천역사 부지 내 ‘철도문화공원’ 개장식 

… 횡천 주민이 참가하지 않았다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하동군이 지난 3월 26일 구 횡천 역사부지 내에 조성한 ‘가로내 철 도문화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지역 주민의 체험과 휴식 이 어우러지는 지역대표 문화공간 이라는 목적으로 47억 원의 사업 비가 투입됐다. 

지난 2월 임시로 문을 연 뒤 이날 정 식 개장식을 가졌다. 하지만 개장식이 개최된 이날 오후 횡천면 주민들

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참석자 대부분이 군청공무원들이었다. 일부 지역 인사들이 눈에 띄였다. 

이날 하동군은 100여 명의 지역주 민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지만, 이 날의 의미를 살리려면 100명이 아 니라 횡천면민 대부분이 참석하는 축제의 날이어야 했다. 

이날 행사가 개최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횡천 주민들이 더 많았다는 게 횡천면민들의 반응이다. 그렇다면 횡천면민들에게 사전에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말인가라는 반문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터진 횡천면 이장단 집단사퇴 사퇴의사 표명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 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 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하동군은  ‘가로내  철도문화공원’ 에 역사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47 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비 자체가 전액 군비로 추진됐다. 정부나 경 남도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은 공모사업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하동군은 주민친화형으 로 만들었으며, 문화와 관광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홍보를 했다. 

또 이 공원 내에는 감성적인 카페 가 마련돼 있으며, 야외에는 15홀 규모의 미니골프장과 레일바이크, 실개천, 미니정원 등 다양한 체험 과 휴게 시설도 갖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는 게 하동군의 설명이다.

하지만 횡천면민들이 반기지 않 은 시설이라면 수십억 원이 들어 간 사업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 지 않을 수 없다. 

이 시설의 건너편에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결국 건너편 골프장의 부대시설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추 락하게 된다. 그렇다면 왜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서 이런 시설을 마 련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과연 이 시설을 횡천면민 가운데 몇 명이 이용을 할런지, 그리고 이 시설을 통해 어떤 체험과 치유를 얻을지도 의문이다. 더구나 파크 골프장 이용이 대세가 된 요즘 미 니골프장은 또 어떤 이로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국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사업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현실이 됐다. 

과연 이 시설이 주변 환경 정비 를 넘어 유휴공간을 재생해 지역 의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고, 주민의 일상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진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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