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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 10년 역사를 넘어 ‘로컬 르네상스’ 연다

태초의 자연에서 첨단의 미래로: 불확실성 시대, 예술의 역할 제시
  •     제 3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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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 10년 역사를 넘어 ‘로컬 르네상스’ 연다


태초의 자연에서 첨단의 미래로: 불확실성 시대, 예술의 역할 제시


한국 생태 예술의 중심지 지리산에서 대규모 환경 전시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지리산아트팜 및  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Jirisan Biennale 2025)’가 개최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로 개최되던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터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명칭을 승인받아 올해로 10회째 를 맞이했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조직위원 회가  주최하고  지리산국제환경 비엔날레  집행위원회가  주관하 는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 10년간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 예술 및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 계화에 기여하며, 지리산만의 독 특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실이다. 

이 생태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주요 환경 예술가들의 초 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62명 의 국내외 작가가 127점의 작품 을 선보이는 글로컬 플랫폼의 역 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을 주 제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 하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보 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형(原形)문화를  동시 대 예술로 승화시키고, 대지예술 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 로 한다.

특히 ‘오마주 AI 영화’를 특징으 로 내세워, 심은록 감독의 AI 단 편영화 ‘장보고’를 선보이며, 예 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한 다. 이는 ‘원형(原形)예술+대지예 술+AI-art 특화 비엔날레’로서의 글로컬 허브 선점을 도모하는 핵 심 전략이다.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인 마리아 만치니가 전시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 동시대미술전’과 모하 안종연 작가의 ‘Post-Digital Art전’은 유럽 및 포스트 디지털 시대 예술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주 요 결실이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지역 공동체와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 적 해법을 제시한다.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는  ‘제10 회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 은 기후 환경 주제의 공모전과 찾 아가는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통해 환경 생태 예술에 대한 국 민적 관심을 높이는 시너지를 창 출한다.

특히 참여 작가 20명과 지역 주민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별 천지 하동 대지예술제’ 행사는 ‘ 예술이 지역을 살린다’는 모토 아 래, 주민 참여형 공공대지예술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 극복을 위한 예술적 모델을 제시한다. 아울러 ‘기후환경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 로 마시모 펠레그리네티(이탈리 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의 ‘ 포스트 네이처(Post Natura)'’ 강 연과 김성수 집행위원장의 ‘기후 위기 시대, 일상의 예술’ 발표가 예정되어, 지속 가능한 예술과 기 후변화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학 술적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수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 은 “10년을 맞이한 이번 비엔날 레는,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 이라는 주제처럼 인류가 불확실 성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서 생 명과 자연의 원형 가치를 재조명 하고,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인류의 갈등과 소외를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줄 것” 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영 감을 얻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진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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