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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황혼에 피어나는 웃음과 지혜 – 하동에서 보내는 편지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 제 2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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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황혼에 피어나는 웃음과 지혜 – 하동에서 보내는 편지


지리산 바람, 섬진강 물소리와 함께


남해와 맞닿은 하동의 산자락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라면 안다.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바람, 섬진강에 번지는 물안개, 논과 밭에 퍼지는 볏짚 냄새가 하루의 리듬을 만 든다. 어린 시절엔 그 일상이 너무 당연해서 대수롭지 않 게 여겼지만, 쉰을 넘기고 예순, 일흔을 향해 가는 길목에 서야 비로소 그 풍경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는다. 매 화가 피는 봄, 매미 소리가 귀를 채우는 여름, 감이 붉게 물 드는 가을, 눈발이 지리산 능선을 덮는 겨울 — 그 모든 계 절의 변주는 한 사람의 인생사가 책장을 넘기듯 펼쳐진다. 하동의 계절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삶의 거울이 다. 봄 들꽃의 여린 숨결은 젊음의 설렘을 닮았고, 여름의 짙은 푸르름은 한창 일할 때의 기운과 같으며, 가을 황금 빛 들판은 성취와 결실을, 겨울의 깊은 고요는 쉼과 성찰 을 상징한다. 장터의 활기와 강변의 고요가 번갈아 흐르는 이곳에서, 삶은 결코 단조롭지 않다. 들판을 스치는 바람 은 번민을 씻어주고, 섬진강의 흐름은 모든 것이 흘러간다 는 이치를 알려준다. 읍내 골목에서 나누는 짧은 인사, 섬 진강에서 채첩을 채취하는 어민의 손길, 저녁 무렵 부엌에 서 퍼져 나오는 된장국 냄새까지 — 이 모든 것이 한 편의 서정시를 완성한다.

하동은 떠나 있어도 늘 마음 한구석에 남는다. ‘수구초심( 首丘初心)’이라 했듯,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고향 언덕으 로 향하듯 사람도 결국 마음이 향하는 곳은 고향이다. 나 이가 들어 객지 생활을 마무리하고 하동으로 돌아와 여생 을 보내는 것은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잃어버린 나를 되 찾는 여정이다. 섬진강의 물빛과 지리산의 능선이 다시 품 어주는 삶, 그 속에서 비로소 황혼의 평온을 누린다. 고향 의 시장길을 걸으며 웃음 짓고, 오래된 벗과 차를 나누며 속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순간, 하동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가슴속의 쉼터가 된다. 고향을 사랑하는 일은 이 모든 순간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 세대에 전해주는 일이다.


죽음과 친해지기


하동 장터에서 오랜 벗을 만나 “이제 우리도 오래 못 가겠 네” 하고 웃는 순간, 죽음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성경 전도서에는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전한 다. 쇼펜하우어는 죽음을 삶의 완성이라고 했다. 흙냄새 묻 은 손으로 평생 밭을 일구던 농부가 마지막으로 고향 땅을 어루만지며 섬진강 바람을 맡는 순간, 그것은 끝이 아니라 자연으로의 귀향이다.

죽음과 친해진다는 건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일이다. 그것은 남은 날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매일을 감사로 채우겠다는 선언이다. 오늘의 하늘을 더 깊이 바라 보고, 평범한 이웃의 미소에 더 오래 시선을 두게 만든다. 장례식에서 눈물 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건, 삶과 죽음이 서로를 품고 있다는 진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은 낯선 자리가 아니라 인생의 또 다 른 교실이 된다. 고인을 추모하며, 남은 사람들과 손을 맞 잡는 그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언젠가 나도 저 문을 통과 할 것이고, 그 전에 사랑할 시간과 웃을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죽음을 직시하는 사람만이 참된 삶을 산다. 하동의 강은 흐르다 바다에 이르고, 산은 사계절을 거쳐 다시 봄을 맞는다. 우리 삶도 그러하다. 죽음을 외면하면 흐름이 끊기지만, 그와 손을 잡으면 매 순간이 완전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죽음을 친구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은 황 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 웃음은 하동의 바 람처럼, 섬진강의 물결처럼 오래도록 남아, 객지에 사는 이 들에게도 고향의 향기를 전해준다.


관계의 달관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대하는 법이 깊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 옹졸해지는 경우도 많다. 젊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일에도 마음이 좁아져 서운함을 오래 품는 경우가 있다. 하동읍의 카페나 시장통에서 보면, 누군가 의 말 한마디에 얼굴을 찌푸리고, 몇 해 전의 작은 일까 지 끄집어내는 이들이 있다. 세월이 준 지혜를 품는 대신, 세월이 쌓아올린 벽을 높이 쌓아올리는 셈이다. 공자는 나이 예순을 이순(耳順)이라 불렀다. ‘귀로 듣는 것이 순해진다’는 뜻으로, 남의 말이 거슬리지 않고 자연 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는 경지를 말한다. 그러나 이 경지 는 세월이 흘렀다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음 의 문을 닫아버린 채로는 나이를 먹어도 오히려 더 완고 해지고 세상과 멀어지기 쉽다.

진정한 관계의 달관은 ‘마음을 닫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 다. 읍내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차를 마시며 서운 했던 일을 웃어넘길 줄 아는 너그러움, 장날 골목에서 낯 선 이의 인사에도 기꺼이 응답하는 여유가 그것이다. 옛 원한을 풀고, 오해를 가볍게 넘기는 너그러움이야말로 황혼을 더 따뜻하게 물들이는 향기다. 이런 마음가짐은 하동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을 다시 살리고, 고향을 사랑 하는 마음을 더 깊게 만든다.

하동은 강과 산,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고리로 완성된 다. 객지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도, 언젠가 고향에 돌아오면 이 관계망 속에서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여 우가 죽을 때 머리를 고향 언덕으로 향하듯 사람도 결국 고향으로 마음이 향한다. 나이가 들어 돌아와 읍내 골목 과 시장길을 걷는 일, 옛 친구와 마주 웃는 일, 섬진강변 을 함께 거니는 일 속에서 관계의 벽은 허물어지고, 하동 을 사랑하는 마음이 황혼을 더 따뜻하게 채운다. 그 속에 서 우리는 알게 된다. 관계의 달관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기술이 아니라, 고향의 품 안에서 서로를 품어주는 지혜 라는 것을.


욕망 다스리기


하동 평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더 많은 수확보다 올해도 무탈하게 거둬들일 수 있음에 감 사한 마음이 든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평생 쫓아 온 것은 대개 ‘더 많은 것’이었지만, 나이 들수록 깨닫는 다. 모든 것을 움켜쥐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평 안하게 사는 것이 진짜 부유함이라는 것을. 성경은 “온 세상을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묻 고, 불교는 “탐욕은 만족을 낳지 않는다”고 말한다. 쇼펜 하우어는 “욕망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고 했다.

욕심을 비워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마당 귀퉁이 에 피어난 봉숭아꽃, 섬진강 물결 위로 부서지는 은빛 햇 살,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감나무 한 그루만으로도 충분 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물질은 줄었어도 마음은 넉넉해 지고, 정신은 오히려 더 풍요로워진다. 장터에서 필요한 것만 사고 돌아오는 발걸음, 읍내 골목에서 지인과 나누 는 짧은 인사, 논두렁에 앉아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 유 속에서 삶의 균형이 다시 잡힌다.

욕망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단순히 포기하거나 체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본질을 붙드는 일이다. 지나친 욕심 은 늘 다음 욕심을 부르고, 그 끝에는 지친 마음만 남는 다. 그러나 비워낸 마음에는 작은 행복이 자란다. 하동 읍 내 장독대에 햇볕에 잘 마른 고추, 시원한 바람이 드나드 는 마루, 가을 저녁 달빛 아래에서 친구와 나누는 소주 한 잔. 이 소박한 순간들이야말로 그 어떤 호화로운 잔치보 다 더 값지고 오래 남는 부유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욕망을 내려놓은 사람은 고향을 더 깊 이 사랑하게 된다. 더 많이 가지려는 마음 대신, 이미 주 어진 하동의 산과 강, 사람과의 인연을 귀하게 여기는 법 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삶의 마지막 장을 아 름답게 장식하는 지혜다.


황혼의 자유


공자는 일흔에 이르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 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 자유는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 자신을 다스리고, 상처 를 품되 썩히지 않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깊어진 이 들에게만 주어지는 값진 선물이다. 하동읍의 거리를 걸으 면, 그 자유를 조금씩 누리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 페에서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며 신문을 읽는 노인, 도서관 창가에서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어르신, 송림공원에서 아 침 햇살을 받으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들. 그 속에는 욕심 이 덜어낸 자리에서 피어난 평온이 흐른다.

이 자유는 절제 속에서 더욱 빛난다. 원하는 것을 다 가져 서가 아니라, 더 이상 모든 것을 가지려 하지 않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평온함이다. 고독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그 것은 피해야 할 적이 아니라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고 독 속에서 우리는 지난 세월의 웃음과 눈물, 잘한 선택과 후회를 가만히 꺼내어 바라본다. 그러다 문득 깨닫는다. 그 모든 것이 결국 나를 하동이라는 고향으로 이끌어온 발자취였음을.

장날이면 시장 골목을 걸으며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작은 국숫집에서 국수를 한 그릇 비우며 사장과 농담을 주고받 는다. 섬진강변 산책로를 따라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도 그 자유의 한 장면이다. 이런 풍경 속에서 ‘수구초심’의 의 미가 새삼 다가온다. 객지에서 긴 세월을 보낸 이들이 하 동에 돌아와 남은 생을 보내는 것은 단순한 귀향이 아니 라, 자신을 온전히 회복하는 길이다.

황혼의 자유는 꼭 필요한 것만 곁에 두고, 그 속에서 만족 을 찾는 충만함이다. 더는 타인의 시선을 쫓지 않고, 고향 의 산과 강, 골목과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품는 마음이다. 하동의 가을 하늘 아래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친구와 웃 는 일, 송림의 그늘 아래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시장길에서 들려오는 정겨운 사투리 속에 몸을 맡 기는 일 — 이 모두가 황혼의 자유다.

결국 깨닫게 된다. 자유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하동의 강과 산,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웃음, 오랜 벗의 손을 잡 는 그 순간 속에 이미 깃들어 있다. 황혼의 자유란, 세상과 화해한 마음이 만들어내는 가장 고요하고 따뜻한 선물이 다. 그리고 그 마음은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다. 고 향을 품고, 고향에서 품어지는 삶 — 그것이야말로 황혼이 주는 가장 큰 축복이자, 우리 모두가 마지막에 누릴 수 있 는 최고의 귀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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