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누구와 대화 과정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상대방이 대화의 기초 지식이 부족 하다고 생각할 때 내뱉는 말로 ‘알아야 면장(面 長)을 하지’라고 자주 인용한다.이때 면장(面長)은 행정적 처리를 하거나 업무를 관장하는 높은 지위에 있는 관료를 지칭하는 것 …
올여름 유난히도 더웠다. 그리고 무더위 기간이 너무 길었다. 공식 관측이나 기록 이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인간도 지쳤거나 일사나 열사병 등으로 생명의 위험을 감수했지만, 먹거리인 농산물과 수산물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자연재해냐 인재냐 논란이 …
이상 기후가 농작물 생태계와 사람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모양이다. 산림 내 특정 수목과 덩굴류 등의 이상 증식도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칠과 환삼덩굴 등 덩굴류가 산림 곳곳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환삼덩굴은 …
하동 하면 녹차의 고장이다. 그다음은 벚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녹차도 벚꽃도 관광자원이 되지 못한다. 하동 벚꽃을 보기 위해 발디딜 틈 없 이 찾던 관광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국 도로변이나 공원 곳곳에 벚꽃이 심어진 것 이 주요 원인이다. 이미 봄…
인구감소를 넘어 곧 인구절벽이 라는 단어가 현실이 됐다. 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가 인구 증가 시 책에 온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출생률 높이기는 물론 아이 키우 기 좋은 환경 만들기, 출산과 육아 비용 지급 등 직접 비용 지원을 포 함해 각각의 자치단체마다 다양 한…
출생률 감소가 인구 감소로 이어 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수가 4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5천만 명 선이 무너지는 건 불과 앞으로2~3년이다. 하동군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주민등록 인구수 4만 명 선이 무너지는 시기는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로…
전국 곳곳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애물단지로 변해가고 있다. 아직 일부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주민들에게 관광수익을 올리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있지만, 상당수가그렇지못하다.전국에는 현재 250여개소의 출렁다리가 설치돼 있다. 출렁다리는 한때 관광객이나 등산객을 끌어 들이는 좋…
한 달 이상 길어진 장마에 이어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8월 초부터 연일 35~7도를 오르내리면서 많은 사람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현상임을 실감 하고 있다. 30여 년 전보다 여름 낮 최고 기온이 3…
인구 감소 문제가 대한민국 최대의 현안이다. 정부는 관련 부처 신설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사실상 전담 부서 신설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만큼 윤석열 정부도 인구 감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됐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인구 감소 원인이 워낙 복합적인문제인…
이달들어 전국자치단체장들이 후반기 남은 임기 2년의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나름 지난 2년의 성 과를 자랑삼아 내놓기도 했다. 그런 성과를 기초로 분석해 보면, 그 지역 주민들은 엄청 더 행복해졌어야 한다.하승철 하동군수도 지난 3일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보…
도-농간의 격차에 이어 농촌인구의 감소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농·어업을 주산업으로 살아가는 군 단위 낙후 문제가 또 다른 차원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그런 낙후 자치단체 가운데 하동군도 포함돼 있다. 최근 한국지방행정 연구원이 진행한 낙후도 지수 분석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