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달성
하동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달성… 창단 8년 만에 이룬 쾌거
- 제 2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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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달성
하동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달성… 창단 8년 만에 이룬 쾌거
학교와 하동군,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은 성과 … 새로운 이정표 만든다
하동중학교(교장 류용만) 배구부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 시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 래 첫 우승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 서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강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 다.
종전에 거둔 최고 성적은 3위에 그 쳤다. 이번에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내며 하동 지역 배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만 전국 대회 2승을 거둔 서울 태릉중학교 팀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팀플레이 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정연황과 감독 하종민, 코치 김현, 주장을 맡 은 3학년 강현준 학생을 포함한 총 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팀워크와 뛰어난 기술로 전국 무대를 휘어잡 았다.
박은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호 영 선수가 우수공격수상, 김형모 선 수가 세터상, 서민욱 선수가 리베로 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 증했다. 또 하종민 감독은 지도자상 을 수상하며 선수들과 함께 이룬 값 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도교사 정연황과 하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꾸준한 훈련 이 이번 우승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용만 교장은 “하동중학교가 전국 우승을 한 것은 그동안 하동군청과 군의회의 지원에 더해 하동군체육 회의 후원이 뒷받침한 성과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7월 15일 오후 2시 30분 하동 중학교 목련관에서 우승 축하 환영 회를 개최했다. 하동교육지원청 이 춘호 교육장, 김구현 도의원, 하동 군 문화체육과 조상현 계장, 하동군 체육회 강형임 부장이 참석해 기쁨 을 함께했다. 또한 하동신협 박기봉 이사장이 산악회 이름으로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더 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 며, 앞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외쳤다.
/진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