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평생학습관 준공 … 전 세대 아우르는 새로운 거점 탄생
하루 최대 2천여 명 수용, 도서관·북카페 등 갖춘 복합 학습공간 마련
- 2026.06.09. 제 4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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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생학습관 준공
… 전 세대 아우르는 새로운 거점 탄생
하루 최대 2천여 명 수용, 도서관·북카페 등 갖춘 복합 학습공간 마련
배움·소통·정주 여건 연결하는 “컴팩트 매력도시 생활권” 완성 시동
하동군은 지난 26일 하동읍 읍내 리 일원에서 ‘하동군 평생학습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민 누구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평생 학습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 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동아카데미 프 로그램 대표 강사와 수강생, 관계 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강사 대표 소감 발표, 준공 퍼포먼스 순 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관은 하동읍 읍내리 179-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6 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지상 4층 연면적 2721.4㎡ 규모로 건립 됐다.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와 어린이자 료실, 일반자료실, 스마트학습실, 동아리실, 강의실, 예체능실, 조리 실습실, 전시 공간 등이 마련돼 교 육과 문화,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하루 최대 100강좌, 2천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 성되므로 그동안 여러 시설에 분 산 운영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은 2006년 교육부 평생학습 도시 지정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거점 교육 시설 부재로 인해 공간 부족과 이 용 불편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부서별 로 분산돼 있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하동아카데미’를 구축하 고 평생학습 체계를 확대해 왔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 1만 5000여 명, 2024년 2만 2000여 명이 참 여한 데 이어 올해는 수강생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영유아·청소년·청년 프로그 램 확대와 함께 첼로·플루트·가야 금 등 전문 악기 교육, 인문학 강 좌, 직장인·신중년 맞춤형 프로그 램 등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 르는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교육시설을 넘어 군 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배우 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소통 공간 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향후 하동 평생학습관을 중 심으로 진교 남부관, 옥종 동부관 등 권역별 평생학습 거점을 연계 운영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 고 군민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확 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관은 하동군이 추 진 중인 ‘컴팩트 매력도시’ 전략의 핵심 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청과 청년타운, 공공행정타운, 뉴타운 주거 공간 등과 연계해 주 거·교육·복지·문화 기능이 집약 된 생활권을 형성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늘 준공한 평생학 습관은 단순한 건물의 완성이 아 니라 군민의 배움과 성장, 그리고 하동의 미래를 담아내는 공간이 다”라며, “누구나 가까이에서 배우 고 소통하며 삶의 가치를 키워갈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만들어 가 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평생학습관은 운영 준비를 마무리한 뒤 오는 7월 정식 운영할 예정으로, 군민의 삶 가까 이에서 배움과 문화, 소통이 이어 지는 지역 대표 평생학습 거점으 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