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고발 | 서해랑 무너진 언덕, 집주인이 폐기물 매립한 듯 … 진상조사 필요

하동군이 매입하기 이전 집주인이 폐기물 매립했다면 “형사처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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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고발 |

서해랑 무너진 언덕, 집주인이 폐기물 매립한 듯 … 진상조사 필요 

하동군이 매입하기 이전 집주인이 폐기물 매립했다면 “형사처벌 불가피”



하동군이 서해량 언덕에 무너진 주택을 재해위험시설로 고시하고 부지를 매입했다. 그리고 그 부분 에 군 예산을 투입해 재해방지시 설을 시공 중이다. (관련 기사 본 지 31호 2025년 9월 16일 자 발 행- 5면) 

그런데 시공업체가 기초 터파기를 하는 도중 다양한 폐기물이 무더 기로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멘트 조각과 벽돌 부스러기, 슬레 이트 등   각종 건축물 폐기물로 추정된다. 


이곳은 집중 호우에 따른 사태로 당초 주택이었던 건물이 무너져 내린 곳이다. 그렇다면 주택이 무너졌을 때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전 주택 주인인 A씨가 무단으로 매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행위는 폐기물을 무단으로 매립했으므로, 환경 관련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하동군이 이 토지를 매입하기 이전 집 주인이 고 의로 묻어버렸다면 더 가중한 책 임을 물어야 할 사안으로 판단된 다. 

하동군은 그냥 시공을 진행할 것 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한 책임소 재를 명확하게 가려낸 뒤 재해위 험 방지 공사를 추진해야 하리라 고 생각된다. 

특히 전 집 주인이 건설 관련 업 체를 운영하는 점을 감안할 때 더 큰 책임은 물어야 한다고 군민들은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