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현장 공개

국가유산 수리 현장 중점 공개 대상에 선정… 6.23~7.31 매주 목요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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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현장 공개

국가유산 수리 현장 중점 공개 대상에 선정… 6.23~7.31 매주 목요일 공개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

가 올해 국가유산 수리 현장 공개

대상에 포함되어 모든 국민이 해체보수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되 었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부터 매년국가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한 10개소에 쌍계사 진 감선사탑비가 포함된 것이다.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내에 있는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에 범패 를 처음으로 도입한 승려 진감선 사 혜소의 탑비이다.

진감선사 혜소의 탑비라는 점과 최치원이 직접 비문을 찬술하고 글씨를 쓴 탑비라는 점에서 역사 적 의의가 있으며, 귀부와 이수의 화려한 조각 장식은 통일신라시 대 탑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 가된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 치를 인정받아 하동 쌍계사 진감 선사탑비는 1962년 12월 20일 국 보로 지정되었다.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는 야 외에 노출되어 훼손 우려가 있고, 비신의 내부 균열과 파손·분리 등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이 고 안정적인 보호·관리를 위하여 2022년부터 해체보수(보존처리) 가 진행되고 있다.

해제보수 작업 중 이번 국가유산 수리 현장 공개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하동군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1회 탑비 해 체보수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다. 관람 인원은 1회당 5~20명 내 외며, 관람 시간은 30~60분으로 예상된다. 현장 방문을 위해서는 하동군청 문화체육과 국가유산 부 서(055-880-2366~2368, 2370)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